[요양원]2025-06-14 금오누리 봉사단

2025-06-14 아침, 예상보다 이른 장마로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금오누리봉사단이 방문할 무렵엔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고, 밝은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었답니다.

이날 금오누리봉사단은 어르신들의 휠체어를 정성껏 청소해 주셨어요. 처음엔 낯설고 시간이 오래 걸려 힘들다는 말씀도 있었지만, 점차 익숙해지면서 휠체어의 먼지가 많이 쌓이는 부분까지 스스로 알아보게 되셨습니다.
“반짝반짝 빛나지 않나요?”라는 유쾌한 농담도 오가며, 즐겁고 의미 있는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답니다.

우리 보석같이 반짝이는 아이들도 계단 손잡이를 정성껏 닦으며 작은 손으로 큰 도움을 보태주었고요.
이렇게 황금 같은 주말 아침을 따뜻한 봉사로 시작한 금오누리봉사단 덕분에, 모두의 마음이 한층 더 따뜻해진 뜻깊은 토요일이었습니다.